1. 땅콩주택이란.?
듀플렉스 하우스 또는 땅콩주택이라고 말하는 주택은 한 개의 필지에 두 개의 가구(세대)를 구성하여 건축한 집을 말합니다.
2. 최초의 땅콩주택
2011년 건축가 이현욱 소장은 '두 남자의 집짓기'라는 책을 통해 땅콩주택이 처음 등장하였다.
땅콩주택으로 최초로 불리게 1호 집은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에 건축되었다.
이현욱 소장의 인터뷰를 보게 되면 땅콩주택의 개념은 도시재생을 위해서 하늘로 솟은 아파트를 눕혀야 한다는 생각에서 발전된 거 같다.
낮은 주택을 일렬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완두콩배치라는 용어를 제시하였다.
최초의 1호집은 친환경 목재로 건축되었으며 토지비 3억 2천만 원, 건축비 3억 6천만 원, 설계비 기타 취등록비 등을 포함하여 7억 3천350만 원을 들여 2층집에 앞마당과 다락을 갖춘 집이 등장하였다.
3. 땅콩집의 장˙단점
장점 : 한개 필지에 두 가구 구성되므로
1) 토지 매입비 및 건설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땅콩 주택은 현대 사회에서 소비문화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고, 미니멀리즘과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변화에 따라 등장한 형태이다.
대도시의 높은 주택가격과 공간부족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형태일 것이다.
또한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며, 자원소비를 줄이고 친환경적인 삶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단점 :
1)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지분이 공동소유이므로 내외부 수리 및 주택담보대출에 제약이 따른다.
2)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따른다.
3) 시공시 은행 담보는 토지에 대한 담보 대출만 가능하여 여유자금이 필요하다.
4) 추후 투자효율이 떨어진다.
5) 한건물을 반으로 나눠 쓰는 형태이므로 프라이버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분명한 단점이 존재한다. 작은 토지에 두 가구의 구성하는 형태이므로 작은 공간 자체가 불편함으로 다가온다. 공간의 제약은 가구나 다양한 물품을 수납하기 위한 공간의 부족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작은 크기의 집으로 이웃과의 프라이버시 침해가 우려 되며, 특정 지역에 따라 그 건설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경제적으로 이득되는 행위를 위한 것으로 모든 비용을 줄이기 위한 해위가 특정지역에서는 토지비가 비싸고 주택가격이 비싸질 수도 있는 것이다.
땅콩주택은 공간의 협소함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건설 이후 확장이 어렵다.
땅콩주택 그자체로 다른 주택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으나, 동일한 형태로 여러 동이 건설된다면 결국은 빌라촌이 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비판도 있다.
최근 치솟는 부동산과 인구수 감소, 가족 구성원이 줄어 들고 있는 현재 사회에서 땅콩주택은 하나의 주거 실현의 좋은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젊은 부부들의 내 집마련에 대한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으며 경제적 비용은 절감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대도시의 아파트 가격에 비하면 앞마당이 딸린 주택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땅콩주택을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발전 시킬 수 있다면 친환경 건축 재료의 사용, 태양광 및 재생 에너지 시스템활용 등을 접목 가능해 보인다.
이러한 가치를 두고 보게 되면 현대 사회의 더 작고 경제적인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 땅콩집 사례
미국은 땅콩주택이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나라는 한 곳이다.
다양한 땅콩 주택 커뮤니티와 개별 주택들이 있다. 특히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주등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캐나다도 미국과 같이 땅콩주택이 인기가 많다. 캐나다 서부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와 앨버타 주에서는 작고 아름다운 깡콩주택이 특히 많이 있다.
일본은 지리적, 지형적으로 제한적이므로 주저공간이 협소하다. 그래서 땅콩주택이 특히 인기가 많다.
도쿄와 오사카 같은 대도시에서는 작고 현대적인 땅콩주택이 많이 건설되고 있다.
호주는 멜버른과 시드시 같은 주요 도시에서는 작은 주택이 인기가 많으며 효육적인 주거 옶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Tiny House Community: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땅콩집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커뮤니티는 작은 주택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공유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삶을 나누고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하우스: 유럽에서는 "마이크로 하우스"라고도 불리는 땅콩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와 독일 같은 국가에서는 작은 주택을 건설하고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 있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땅콩집을 채택하고 있다.
스튜디오 하우스: 도심 지역에서는 작은 스튜디오 하우스 또는 박스형 주택이 땅콩집의 형태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택은 주로 학생, 독신자, 또는 작은 가족들을 위한 경제적인 주거 옵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모듈러 주택: 모듈러 주택은 작은 크기와 함께 조립식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땅콩집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택은 빠른 건설과 유연한 구성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땅콩 주택의 장단점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단점이 더 크게 부각되어 지고 있다.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부동산 가치 이익이 들어오면서 많은 시공사 및 시행사들은 동일지역에 동일한 형태로 많은 땅콩주택을 건설하면서 주거환경이 불량해지고 좁은 공간에 밀집하게 되면서 프라이버시 침해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나왔으나 대형건설사들도 수익을 쫒아 오면서 경제적 이득은 점차 사라지며 과열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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